네비게이션 업체 분석결과 전체 도로의 43%가 정체
2위는 LA…미니애폴리스 가장 낮아
시애틀시가 전국 30대 주요도시 가운데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하다는 연구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네비게이션 생산업체인 탐탐(Tomtom)은 지난 2년간 자사 제품을 이용한 운전자들의 차량속도를 분석,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애틀 도로의 43%가 정체가 자주 빚어지는 도로로 분류됐다. 탐탐은 운전자들의 평균 속도가 제한속도의 70% 이하로 나올 경우 ‘정체 도로’로 분류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분류된 혼잡도 조사에서 LA는 38%의 도로가 ‘정체’로 분류돼 시애틀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시카고와 매릴랜드주 몽고매리 카운티가 37%로 3,4위를 각각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35%)와 뉴욕시(31%) 등도 교통 혼잡이 심한 도시로 조사됐다.
반면 미니애폴리스는 전체 도로의 17%만이 ‘정체’로 분류돼 혼잡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시가 전국에서 가장 혼잡하다는 다소 의외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주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불황과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시애틀시를 비롯한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는 차량 운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퓨짓 사운드 지역 운전자들은 2008년의 경우 2년 전인 2006년에 비해 연간 운전거리가 400마일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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