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 기업으로 인천 영종도에 재미동포타운 건립
요즘 건설업계의 핵심 경영 코드는 ‘녹색(Green)’이다. 예전에는 ‘대형화’’브랜드가 화두였으나 지금은 ‘친환경’ ‘그린’이 새로운 코드로 떠올랐다. 많은 건설업체가 친환경 에너지 절감, 건축 기술 등을 앞세워 미래형 주거 공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 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이 미래를 주도할 성장동력으로 인식되면서 건설업계의 ‘그린 건축물’ 개발 경쟁에도 속도가 붙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아파트 규모나 주변 여건 등에 주거 가치 기준이 좌우됐으나 앞으로는 녹색기술 보유 여부가 건설사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한다.
중앙일보와 중앙일보조인스랜드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한국태양에너지학회가 공동 후원한 제 1회 ‘2009녹색건설 대상’에서 대림산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현대건설이 경영부문 최우수 업체로 꼽히는 등 총 30개 업체가 각종 부문에서 수상했다. ‘2009 녹색건설 대상’은 녹색건설기술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올해 제정된 상이다. 국내 건설 관련 업체의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 보유력과 녹색 기술 개발 현황을 널리 알림으로써 녹색 성장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수상작은 건축, 건설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국내 녹색 기술 개발과 건설산업에 공헌도가 높은 업체와 작품을 엄격히 평가해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녹색건설 대상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에 진출한 코암인터내셔널(KOAM International) 의 김동옥회장이 디벨로퍼(Develope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코암인터내셔널은 인천 영종도 자유경제구역 운북지역에 친환경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신생기업으로는 드물게 큰 상을 받게 되었다.
코암 인터내셔널은 운북지역에 재미동포타운(751세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관련 설문조사는 2010년 1월 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자세한 문의전화는 (415) 515-1163으로 하면 된다.
◇수상업체 명단
▷대상 - 대림산업
▷대기업 부문 - 경영부문 최우수: 현대건설, 우수: GS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일반부문 최우수: 삼성물산, 우수: 포스코건설, 쌍용건설, SK건설
▷주거부문 최우수: 한화건설, 우수: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벽산건설
▷중견기업 부문 - 최우수: 우미건설, 우수: 자드건설, 지에스건설
▷공공 부문 - 최우수: 전라남도, 우수: LH, SH공사
▷디벨로퍼 부문 - 최우수: 피데스 개발, 우수: 한백씨엔티, 코암인터내셔널, 국도개발
▷R&D 부문 - 우수: 전남대 바이오하우징 연구사업단
▷설계부문 - 우수: 무영건축, 얼반날리지트러스트
▷엔지니어링 부문 - 우수: 휴다임, 전인건축
▷특별상 - 홈플러스
<제공: 미주주간현대 김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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