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큰 인기를 끈 남성댄스 그룹 노이즈의 리더 출신 홍종구가 10여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1998년 그룹 해체 후 연예기획사를 경영한 홍종구는 28일 오후 6시55분 방송되는 OBS 경인TV 개국특집 ‘대한민국 신아이콘 걸그룹을 말한다’의 진행자로 나선다.
한때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 전성기를 누린 홍종구가 진행할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국내를 강타한 ‘걸그룹 신드롬’을 분석하는 연예기획 프로그램이다.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한 원더걸스와 아시아 진출을 선언한 소녀시대를 분석하고 카라, 애프터스쿨,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등 국내 여성그룹 10여 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또 주영훈, 김형석 등 음악 전문가들의 분석, 한국보다 걸그룹 붐이 먼저 인 일본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여성 그룹이 나아갈 방향도 제시한다.
22일 녹화에 나서는 홍종구는 특집이지만 오랜만에 방송에 나서는 만큼, 올 한해 우리 대중문화에 미친 걸그룹에 대한 다양한 현상을 짚어보는 전문성 있는 진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매니지먼트사 대표 및 연기음악원 원장,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학부 및 공연제작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