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출구 인근서 버스.승용차 충돌로 12명 중경상
23일 오후 12시경 북쪽으로 향하는 85번 고속도로가 3시간동안 전면 통제되면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귀향길에 나선 사람들의 애를 태웠다.
85번 고속도로가 통제된 이유는 한인타운과 가까운 104번 출구 부근에서 대형 충돌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85번 고속도로 플레즌힐 로드와 GA316 사이에서 혼다 어코드 차량과 발달 장애인들을 태우고 가던 소형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타고 있던 3명의 생명이 위독하고 9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혼다 어코드 차량이 소형버스와 충돌하면서 버스가 전복돼 옆 차선으로 미끄러졌다. 그러던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버스가 다시 한번 뒤집히는 과정에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4명(운전자 포함)중 다섯명이 차량에서 튕겨 나갔다. 그중 심각한 부상을 입은 한 명은 헬기를 이용해 병원에 후송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버스는 발달 장애인들의 편의를 돕는 저스트 피플사(Just People Inc)에 의해 운영하는 것으로 이들은 사고 당시 호시톤에 있는 미술 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사고 당시 85번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었던 한인 김모씨는 “켄터키에 거주하는 여자친구를 보려고 북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길이 막히고 헬기가 왔다갔다 하는 걸 봤다. 큰 사고가 났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2시간여 동안 1마일도 채 못간채 제자리 걸음이다. 시간에 맞춰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앞으로 쉬지 않고 달려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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