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미국 내에서 유난히 유명인들에 대한 섹스 스캔들이 많았던 해로 기록된다. 정치전문 인터넷신문 폴리티코가 2009년 한해를 뒤흔든 정계의 섹스 스캔들을 정리했다.
▲존 엔사인 공화당 상원의원
상원 정책위원회 의장인 존 엔사인 의원(네바다·공화당)이 6월 혼외정사 사실을 털어놨다. 엔사인은 상원의원 사무실에 근무했던 더그 햄턴의 부인인 신시아 햄턴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털어놓아 정치생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마크 샌포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마크 샌포드 주지사가 며칠 동안 자취를 감췄고 비서진은 애팔래치아 트래킹을 떠났다고 둘러댔다. 후에 샌포드 주지사는 공금으로 운영되는 항공기를 타고 아르헨티나까지 날아가 여자친구와 외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
민주당 대선 경선에 두 차례나 출마했던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 역시 혼외정사 스캔들로 벼랑 끝에 내몰렸다. 2008년 혼외정사 스캔들에 휘말린 것에 이어 그의 보좌관인 앤드루 영이 추문과 관련해 헌터 슬하의 아이가 에드워즈의 아이라는 것을 폭로했다.
▲마이클 듀발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공화당의 마이클 듀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마이크가 켜진 줄도 모르고 동료 의원에게 2명의 여성과의 외도 사실을 자랑한 내용이 공개되는 바람에 사임했다.
▲타이거 우즈
아직 진행형인 대형 스캔들이다.
▲엘리엇 스피처 전 뉴욕주지사
2008년 성매매 파문 속에 불명예 퇴진한 엘리엇 스피처 전 뉴욕주지사가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스피처와 성매매 거래를 한 뉴욕의 콜걸 애슐리 알렉산드라 듀프리는 뉴욕포스트에 칼럼으로 독자들의 시시콜콜한 관심거리에 답변을 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내년 출간 예정인 듀케인 대학의 켄 곰리 교수는 저서 ‘미국 미덕의 죽음’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섹스 스캔들 외에 또 다른 혼외정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상대는 부동산 투자로 화이트워터 스캔들에 연루됐던 수전 맥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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