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 1박2일’의 강호동이 ‘KBS 연예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과 ‘KBS 연예대상’ 등 2관왕에 오른 강호동은 이번 수상으로 ‘KBS 연예대상’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받게됐다.
이날 오후 10시15분부터 KBS 2TV의 생중계로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9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개그콘서트 - 남성인권보장위원회’의 박성호(코미디 부문)와 ‘해피투게더 시즌3’ㆍ’개그스타’의 박미선(쇼오락 부문)이 차지했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으로 구성된 ‘해피선데이’, 최우수 아이디어상은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끌었던 ‘분장실의 강선생님’이 각각 받았다.
우수상은 코미디 부문 ‘개그콘서트 - 봉숭아학당’의 윤형빈과 ‘개그콘서트 - 분장실의 강선생님’의 강유미ㆍ안영미, 쇼오락 부문 ‘1박2일’ㆍ’상상더하기’의 이수근과 ‘해피투게더 시즌3’ㆍ’샴페인’의 신봉선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경규, 이지애 아나운서, ‘소녀시대’의 윤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그룹 2PM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축하공연을 펼쳤고, ‘1박2일’과 ‘개그콘서트’팀 등이 패러디 공연에 나섰다.
그 외 부문별 수상자 명단.
▲신인상 = 허경환ㆍ오나미(코미디), 전현무ㆍ김신영(쇼오락) ▲최고엔터테이너상 = 김성민, 김태원, 이하늘 ▲베스트 팀워크상 = ‘천하무적 야구단’ ▲방송작가상 = 백성운(코미디), 정한욱(쇼오락) ▲공로상 = 고동욱 미술감독 ▲특별상 = 권오중 박사(’비타민’)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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