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페니 감시원, 물건 훔친 두 10대 소녀에 요구
8개월 실형 선고 예상
올림피아의 웨스트필드 캐피털 몰에 있는 JC페니 백화점 매장 감시원이 물건을 훔치다 적발된 10대 소녀들에게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가슴을 보여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시인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텍사스주 엘파소의 전직경찰 출신인 마이클 앤소니 올리바스(35)는 지난 3월 매장에서 옷을 훔친 17세 및 18세 소녀를 사무실로 데리고 갔다. 소녀들은 “당시 올리바스가 ‘가슴을 보여주면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말해 옷을 벗어 가슴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올리바스가 휴대폰 카메라로 벗은 모습을 촬영하고 성관계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올리바스는 29일 열린 공판에서 2건의 관음증 혐의는 시인했지만 검찰이 적용한 섹스를 위한 2급 아동납치와 강간미수 등 5건의 혐의는 검찰과의 형량협상을 통해 기각 받았다.
관음증은 ‘클래스 C’의 중범으로 한건 당 4~12개월이 실형이 선고되는데 검찰은 올리바스에 대해 가장 낮은 8개월을 구형했으며, 선고공판은 오는 21일 열린다.
당초 이 사건은 18세 소녀가 올리바스의 사촌이자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폭로한 뒤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밝혀졌다.
올리바스는 “소녀들이 옷을 훔치다 적발되자 먼저 가슴을 보여주며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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