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신년잔치, 한·미 대학생 5명에 장학금
메릴랜드한인들이 함께 새해를 열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가 3일 저녁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개최한 신년잔치에는 300여명이 참석, 장내를 가득 메운 가운데 새해 소망 성취를 빌어 주는 덕담을 나눴다.
한인회의 지난 한 해 활동을 담은 슬라이드 상영에 이어 한기덕 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김창호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세희·백성옥 대회장은 “이 자리는 따뜻한 한인사회를 약속하는 모임”이라며 “새해에는 힘을 모아 한인 정치력 및 권익 신장을 이루자”고 인사했다.
허인욱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새 출발하자”고 강조하고, 조용천 총영사는 한인회와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한인회는 이날 조수영(린치버그대), 캐서린 강(UMBC), 티애나 헤브론(솔즈베리대), 제프 바이엄(포토맥주립대), 크리스 피아자(몰건주립대) 등 5명의 한·미 대학생에게 장학금 500달러씩 지급했다.
기념식 후 장석우씨의 사회로 진행된 여흥순서에서 남스태권도장 관원들이 태권도 시범으로 박수를 받았고, 이준씨의 색소폰 연주 및 김현미씨의 독창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댄스파티에서는 이준 밴드의 반주에 역대 한인회 주최 노래자랑대회 우승자인 박군자, 안해숙, 박은영, 고소연씨 등이 출연해 흥을 돋웠고, 한국 왕복항공권과 대형 LCD TV 등 푸짐한 경품 및 도어 프라이즈가 참석자들에게 행운을 선사했다.
한인회는 당초 이 행사를 지난 달 20일 송년잔치로 가질 예정이었으나 일기 관계로 이날로 연기, 신년잔치로 가졌다. 이 행사에는 박승찬 세탁협회장, 이창훈 체육회장, 전병욱 영남향우회장, 박평국 하워드카운티노인회장, 송창익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장, 메릴랜드한인회의 김창호·백준빈·장직상 전 회장, 이은애 워싱턴 미주한인재단, 이동휘 워싱턴평통회장, 나각수 미주 수도권한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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