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SC, 워싱턴주 주민 연간 평균 85명 목숨 구해
착용률 96.4%…전국 2위
워싱턴주에서 한 해 85명이 안전벨트 덕분에 목숨을 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교통안전위원회(WTSC)는 지난해 7월 주 내 500 곳에서 지나가는 차량의 탑승자 9만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96.4%의 착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96.5%에 비해 0.1%포인트가 떨어진 것이지만 전국적으로 미시건주(97.2%)에 이어 2번째로 높다.
WTSC는 “워싱턴주에서 안전벨트 착용법이 제정된 1996년 당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62명이었으나 2008년엔 31%인 362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운전거리는 34%나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안전벨트 착용률이 36%에서 96.5%로 오르면서 사망자가 크게 줄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이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한 해 85명이 안전벨트 때문에 목숨을 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안전벨트 착용이 다른 위반으로 걸렸을 때 함께 적발되는 2차 단속 대상이었다가 2002년 미착용만으로도 벌금을 부과하도록 법규가 강화되면서 착용률이 82%에 크게 높아졌다.
주 내에서 안전벨트 착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카울리츠 카운티로 98.9%를 기록했으며 이어 클락 카운티(98.8%), 킹 카운티(98.6%) 순으로 높고 스티븐스 카운티는 91.9%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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