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소폭 진전됐다.
연방 국무부가 8일 공개한 2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3순위 전문직 및 숙련공 부문의 우선일자는 전월에 비해 7주가 앞당겨진 2002년 9월22일을 기록했다.
취업 3순위 비숙련공 부문은 지난 1월과 동일한 2001년 6월1일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그러나 취업이민 대기자들은 국무부가 지난해 발표했던 ‘2010회계연도 영주권 문호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국무부는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2010회계연도에 큰 폭의 진전을 나타낼 것이며 오는 10월까지 취업이민 3순위 우선일자가 3년을 건너뛰는 ‘2005년 10월’까지 진전될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한편 가족초청 이민문호는 수개월째 우선일자가 멈춰 서 있는 ‘시민권자 기혼자녀’ 부문을 제외하고는 전 순위에 걸쳐 고른 진전을 보였다.
시민권자의 미혼자녀 부문 등 1순위와 2순위 우선일자가 8주 진전됐으며 4순위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부문은 6주가 앞당겨진 1999년 11월15일을 기록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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