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6집을 발표하는 가수 김종국이 15일 수록곡 ‘잘해주지마요’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한다.
5집 발매 이후 1년3개월 만에 새 음반을 내는 그는 6집에 여운 있는 자신의 보컬을 기반으로 다양한 느낌의 음악을 채웠다고 한다.
특히 음반 발매에 앞서 먼저 공개할 ‘잘해주지마요’에 대해 그는 내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의 노래를 찾았다고 말했다.
소속사인 원오원엔터테인먼트는 가수들이 음반을 낼 때마다 음악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놓고 고민하는데 이번에는 그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나갔다며 멜로디 라인 자체는 대중에게 어필하는 짜임새지만 곡의 진행과 사운드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물론 그 마지막을 완성한 건 김종국의 보컬이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특징을 잘 살렸다는 ‘잘해주지마요’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를 애잔한 멜로디, 은은한 피아노 연주에 실어 감성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그간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더한 김종국은 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음반 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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