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75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많은 팬이 모인 가운데 그의 자택과 생가에서 열렸다고 8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들 팬은 영하 11.7도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엘비스의 저택 ‘그레이스 랜드’가 있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모여 그의 초기 대표곡 ‘댓츠 올 라이트(That’s All Right)’를 함께 부르는 행사를 열었다.
‘그레이스 랜드’는 엘비스가 1977년 심부전으로 사망하기까지 살던 곳으로,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엘비스 추모 사업으로 작년 한 해에만 5천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날 행사에는 엘비스 부인인 프리실라와 딸 리사 마리도 참석했다. 프리실라는 엘비스는 사후에 더 유명해진 듯하다. 우리가 1982년 ‘그레이스 랜드’를 대중에 공개했을 때만 해도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모일 줄 몰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엘비스의 생가가 있는 미시시피주 투펠로에서도 엘비스 닮은꼴 연예인들과 외국에서 온 팬들이 함께 모여 그를 기리는 콘서트를 열었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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