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라카냐다의 ‘라카냐다 타운센터’에 지난해 5월 문을 연 대형 일식 철판요리(데판야키) 전문점 ‘사쿠라’가 미 주류사회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쿠라는 지난 1988년 버지니아주 프레드릭스버그에 1호점을 열었으며 ‘사쿠라 라카냐다 타운센터 지점’은 서부지역 첫 지점인 동시에 20번째 직영지점이다. 이 지점은 총 7,800스퀘어피트 규모에 18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으며 철판요리 시설은 24개가 설치돼 있다. 특히, 식당 중앙에는 스시바를 마련해 사쿠라만의 색다른 스시를 즐길 수 있으며 식당 한쪽으로는 24석 규모의 샤브샤브 바도 갖추고 있어 스시, 샤부샤부, 철판요리 등 다양한 일식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내부는 우드테이블과 대릭석 장식으로 꾸며 고급식당의 분위기를 내고 있다.
사쿠라의 찰스 위 대표는 “라카냐다는 한인은 물론 백인들도 많이 살고 있는 보수적인 지역으로 사쿠라가 추구하는 가족 중심 레스토랑의 이미지와 일치한다”면서 “사쿠라의 다른 지점들처럼 지역 학교 후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레스토랑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마크 하 공동대표도 “21년간 동부에서 쌓은 사쿠라만의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남가주 한인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고 “라카냐다 지점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캘리포니아 다른 지역에도 지점을 오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6년여 전부터 캘리포니아 지역에 지점을 오픈할 계획을 세웠으며 전 지점이 직영체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느 지점을 가도 맛이 똑같다”며 “많은 한인들이 사쿠라의 색다른 일식을 맛보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라카냐다 지점은 사쿠라의 직영방식을 도입한다는 원칙으로 버지니아 본점에서 20여명의 직원이 파견돼 인테리어부터 시스템까지 시설공사 전반에 걸쳐 세심하게 관리 감독하고 있다.
문의 (818)790-1013 주소 985 Foothill Bl.
<현지윤 기자>
지난해 5월 문을 연 일식철판요리 전문점 ‘사쿠라’가 라카냐다 다운센터에서 성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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