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25학군 PS 130 초등학교와 26학군의 PS 191 초등학교가 뉴욕시 교육청이 지난 가을 전격 도입한 ‘아리스(ARIS)’ 학부모 전산시스템 가입률이 각각 학군 최고를 기록했다.
아리스(ARIS)는 학부모들이 각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자녀의 모든 학교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전산 시스템으로 시 교육청이 2009~10학년도부터 시내 모든 공립학교에 도입, 공립학교에 재학하는 자녀를 둔 모든 가정의 등록가입을 권장해 오고 있다.
본보가 11일 시 교육청에서 입수한 자료를 살펴보면 2009년 11월9일 기준, 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PS 130 초등학교의 학부모 가입률은 58%로 퀸즈 25학군 소속 공립학교 가운데 가장 높았을 뿐만 아니라 25학군 학군 평균 가입률인 26%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PS 130 초등학교는 아시안 학생 등록률이 68%에 달한다. 퀸즈 26학군도 학군 평균은 35%로 비교적 저조했지만 플로랄팍에 위치한 PS 191 초등학교는 이보다 2.5배가량 높은 85%로 나타나 학군 소속 공립학교 가운데 학부모 가입률이 가장 높았다. 학교에는 한인을 포함, 아시안 학생 등록률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뉴욕시 전체 공립학교 학부모들의 아리스 시스템 가입률은 평균 15%로 상당히 저조했으며 퀸즈 보로는 이보다 1.5배 높은 22%로 나타났다.
퀸즈 25학군의 페드로 리베라 학군가정대변인(DFA)은 11일 JHS 189 중학교에서 열린 학군 학부모 코디네이터 정기웍샵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해 6월로 종강하는 학년말까지는 25학군 소속 공립학교의 아리스 가입률을 60%까지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스는 www.arisnyc.org 또는 Schools.nyc.gov/ARIS 웹사이트에 접속해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설정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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