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주한인의 날’(1월13일)을 이틀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11일 남가주 전역에서 펼쳐졌다. 이날 오전 9시 다운타운 굿 사마리탄 병원에서는 김재수 LA총영사와 앤드류 리카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게양식이 열렸고 이어 10시에는 LA한인회관에서 스칼렛 엄 LA한인회장과 박상원 미주한인재단 L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와 성조기 게양식이 진행됐다.
또 오전 11시30분에는 샌피드로 앤젤레스 게이트 공원 내 ‘우정의 종각’에서 기념 타종식이 거행돼 화관무, 꼭두각시 등의 공연이 이어졌고 김 총영사와 제니스 한 LA시 의원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12일(화)에는 오전 9시부터 윌튼플레이스 초등학교에서 국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10시에는 LA시의회와 LA카운티가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어바인 시청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 미술대회 개막식이 열리며 오후 7시에는 플러튼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는 기념 대연합예배와 찬양축제가 열린다.
<정대용 기자>
11일 LA한인회관에서 태극기와 성조기 게양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박상혁 기자>
11일 굿 사마리탄 병원에서 김재수 LA총영사를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미주한인의 날(1월13일)을 기념해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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