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김C(본명 김대원ㆍ39)가 공연 무대로 돌아온다.
김C의 밴드 ‘뜨거운 감자’는 22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V홀에서 ‘어쿠스틱 레인보우’라는 제목의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지난해 뜨거운 감자와 강산에가 함께 펼친 인권콘서트 ‘휴먼’의 시즌 2 성격으로, 이번에는 뜨거운 감자가 홀로 무대를 꾸민다.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이 공연이 따뜻함이 느껴지는 어쿠스틱한 음악들로 무대를 꾸미는 만큼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월동장비와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소외계층의 현실에 대해 분노를 담은 뜨거운 감자의 삐딱한 노래들도 곁들여진다.
현재 작업 중인 뜨거운 감자의 신곡도 들을 수 있다. 뜨거운 감자는 새 음반 수록곡을 미리 공개해 관객들에게 의견을 묻는 시간도 마련한다.
김C는 겨울은 음악을 듣기 좋은 계절이라며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이는 것보다 언 마음을 녹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공연장으로 오시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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