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성당 산하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교장 최규용 박사)가 주최한 무료 대학진학 세미나가 지난 17일 열렸다.
세미나에서 국립보건원(NIH)의 안소현 박사와 메릴랜드 대학 서명구 교수(경영학과)는 ‘신경과학자가 하는 일’과 ‘모든 길은 비지니스로 통한다:경영학 전공의 다양한 선택과 기회’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안소현 박사는 신경과학자가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 직업분야와 신경 줄기세포의 작용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안 박사는 언어와 뇌의 상호작용과 영향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이중언어를 동시에 배우면 완벽한 구사가 가능하다”는 과학적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2세들이 일찍부터 한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박사는 자신의 고교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때부터 호기심을 갖고 관심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과 끈기있게 추구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서명구 교수는 경영학의 7가지 세부 전공을 소개한 후 전공을 위한 특성과 어떤 적성이 필요한가를 설명했다. 서 교수는 “2세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 언어, 인간관계 등 다양한 연결고리를 통해 앞으로 경영학을 전공하면 비지니스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국어 구사능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규용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활발한 질문을 통해 대학 전공 선택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매달 대학교수 및 과학자들이 진행하는 세미나는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처음 시작돼 매달 열리고 있는 대학진학 세미나는 대학 교수, 전문가, 학자 등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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