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은 SAS로 꼽혔다. 무엇보다 특이할 점은 올해 직원들은 좋은 직장이 가져야 할 덕목으로 연봉보다 고용 안정, 복지를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포천이 일하기 좋은 미국 100대 직장을 선정한 바에 따르면 1위는 소프트웨어 업체 SAS가 선정됐다. SAS는 지난해 20위에서 1위로 수직 상승했다.
SAS는 직원들을 배려하는 세심한 복지정책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인 덕에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이 가장 잘 잡힌 직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일하기 좋은 직장 2위에 뽑혔던 에드워드 존스는 올해도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 자문사 에드워드 존스는 대공황 이후 최악이었다는 지난해 금융위기 와중에 단 한 명의 직원도 해고하지 않았다. 1만2,615개의 사무실 중에 문을 닫은 곳도 없었다.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점 중 하나인 웨그먼스 푸드 마켓이 3위를 차지, 지난해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4위는 구글이다. 최근 몇 년간 복지혜택 등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구글 앤지니어들은 아직도 근무시간의 20%를 자신이 선택한 프로젝트에서 일하는 데 쓸 수 있다. 올해 대규모 채용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위를 차지했던 수퍼마켓 체인업체 너겟 마켓은 5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가 6위, 지난해 1위에 선정됐던 스토리지 솔루션 업체 넷앱(NetApp)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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