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뛴다 / 전대일 부동산 대표 전대일씨
2010년은 주변을 돌아보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각자가 자신의 앞에 놓인 어려움만 가지고 한숨 쉬고 있을 때 여기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놓고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전대일 부동산 대표 전대일씨가 있다.
그는 지금 전체적으로 경제가 힘들기 때문에 힘든건 누구나 마찬가지라며 그러나 고통은 반드시 지나가니 이를 붙들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운영하는 전대일 부동산의 광고에도 ‘고통은 금방 지나갑니다. 붙들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처럼 그는 모든 일에 긍정적인 사고로 가능성의 문을 두드리며 살아가고 있다.
현재 그가 운영하는 부동산도 그의 남을 돕고자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요새는 인터넷이 발달해 정보가 훤하지만 당시 내가 부동산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정보가 너무 없었어요 그는 남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부동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사업을 하면서도 그는 부동산 소개업자라기 보다는 고객들의 인생 상담사 역할을 했다. 고객의 집이나 회사를 팔거나 사주는 역할을 하다보니 고객들과 재산을 놓고 상담을 많이하게 된다. 그러니 자연스레 고객들의 적반적인 인생사를 알게되고 이를 놓고 같이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그는 설명한다. 자연스레 그는 고객의 상담사가 됐고 고객들은 집을 사거나 판 후에도 가끔 그에게 안부를 묻는 전화를 한다고 한다. 그는 한때 고객들의 어렵다는 고민만 듣다보니 우울증을 앓을 뻔 한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긍정적인 사고 덕분에 이는 금새 극복됐다. 그때 마음가짐을 바꿨어요. 고객들의 이러한 고민을 듣고 함께 고민해줄 수 있는 나의 직업에 감사하기로 한거죠 이렇게 생각을 바꾼 후 이제 그는 고객이 자신의 이야기를 해줄 때 감사함까지 느낀다고 한다.
경기가 어려워지니 많은 사람들이 집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2010년은 더 바빠질 것 같다는 그는 2010년은 주위를 더 돌아볼 계획이라고 한다. 2010년은 주위를 돌아보고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돕고 싶다며 도움이라는 건 물질적인 도움도 있겠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상식, 지식, 힘, 용기 등을 나누어주는 것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올해 그는 힘든 이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민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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