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탓 20~24세 28%
직업 못구하고 학교도 안가
지난해 미국 젊은이 중 28%는 대학을 다니지도 않고 직업도 없는 ‘단절’ 상태에 놓여 있으며, 특히 흑인과 저소득층 청년들의 실업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서추세츠주 보스턴의 노스이스턴 대학은 지난해 시카고 어번 리그 및 대안학교 네트웍의 위임을 받고 실시한 청년 실업관련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4세 청년 중 학교와 직장에 아무런 적을 두지 않고 있는 이들의 비율은 2007년 17%에서 지난해 28%로 뛰어올랐으며, 흑인 청년 5명 중 1명은 이에 해당했다.
노스이스턴대의 조지프 매클로클린 선임 공동연구원은 감옥에 있는 젊은이들까지 포함한다면 2,3%포인트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통계에서도 일리노이 거주 저소득층 가정의 흑인 10대 청소년 13%가 직업이 있다고 답한 반면, 부유한 가정의 백인 10대 청소년은 48%가 직업이 있다고 답해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 대학의 앤드루 섬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2007년 말 경제침체가 시작된 이후 젊은이들의 취직이 어려워졌고, 특히 흑인과 저소득층 젊은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10대 청소년층에서도 실업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16~19세 연령층에서 지난해 말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에 불과해, 1948년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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