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GCF, 총회장 정경애)이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위협으로 생긴 세계 각 처에 있는 불우한 어린이들의 구제, 복지, 교육 및 선도를 위해 일한다’는 재단의 목적에 따라 아이티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1차 성금 3만달러를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GCF 정경애 총회장과 방숙자 이사장 등은 26일 UN본부를 방문,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부인 유순택여사를 만나 성금을 전달하며 “아이티 사태를 미디어로 접하며 그 곳에서 신음하고 있을 어린이들을 생각하니 잠을 이룰수 없었다”며 “글로벌어린이재단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오늘 전달한다. 아이티의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기금으로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 총회장은 “세계 각국의 불우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글로벌어린이재단의 전 19개 지부는 계속해서 아이티 지진참사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며 “재정이 투명하고 세금에서 공제를 받을수 있는 글로벌어린이재단의 후원금 모금 활동에 모든 회원과 미주 동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경애 총회장과 방숙자 이사장이 UN본부을 방문,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직접 아이티 피해 어린이 돕기 성금을 전달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전세계 빈민국가의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성금 전달에 노력해온 글로벌어린이재단 이였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동포여성단체로서 전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 조직을 가지고 민간사회 복지부문에서 활발하게 성공적으로 봉사 활동해 온 동포사회의 유일한 여성단체이다. 1998년 몇명의 동포 여성 어머니들이 모여서 한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지금은 3,8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큰 조직이 되었고, 전 세계에 19개의 지부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 현재 세계 20여국의 어린이들에게 총 193만달러를 후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GCF 정경애 총회장과 방숙자 이사장이 26일 UN본부를 방문,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아이티 돕기 성금 3만달러를 전달했다. 좌측세번째부터 GCF 정경애 총회장, 유순택 여사(반기문 사무총장 부인), 반기문 UN사무총장, GCF 방숙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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