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사진)이 혼외정사를 가졌던 여성 리엘 헌터와 섹스테이프까지 만들었다고 abc뉴스가 28일 에드워즈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앤드루 영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은 abc뉴스 밥 우드러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 7월 헌터가 한때 머물렀던 집을 청소하다 에드워즈 전 의원과 헌터의 성행위가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우연히 발견했다고 말했다.
헌터와의 혼외정사를 시인했던 에드워즈 전 의원은 자신이 헌터가 낳은 딸의 친부라는 점은 부인해오다 최근에야 이를 시인했다.
영은 문제의 비디오테이프는 아이오와 코커스를 불과 두 달 앞두고 제작됐으며 테이프에 촬영된 여성의 얼굴은 안 보이지만 임신한 듯한 모습과 장신구 등으로 미뤄 헌터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 비디오테이프에 나오는 남성은 얼굴이 꽤 오랜 시간 노출됐는데 영은 이 남성이 에드워즈 전 의원임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영은 또 헌터의 임신을 둘러싸고 에드워즈 전 의원과 헌터가 자주 갈등을 빚었다고 폭로했다.
영의 주장에 따르면 에드워즈 전 의원은 헌터가 임신하자 헌터에게 낙태를 설득하는 임무를 영에게 맡겼다.
그러나 헌터가 낙태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자 에드워즈 전 의원은 영에게 화를 냈으며 헌터가 ‘지저분한 여자’이기 때문에 뱃속의 아이가 자기 아이인지는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처음에는 에드워즈 전 의원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헌터는 혼외정사에 익숙해지자 에드워즈 전 의원에 대한 집착을 키워갔다.
에드워즈 전 의원이 부인의 암이 재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헌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데이트를 취소하겠다고 말하자 헌터는 욕설을 퍼부었으며 에드워즈 전 의원이 공석에서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고백할 때마다 광분에 휩싸였다고 영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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