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중대 위원장 두루마기 입고 홍보활동
▶ 타 커뮤니티 방송국에서도 취재경쟁
김신호 부회장 원정 와서 인구조사 참여합시다
한인단체장들이 대거 홍보요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센서스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연방센서스국에서는 로드 투어 밴까지 동원해 가며 한인들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원했다.
지난달 31일(일) 오후 2시부터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갤러리아 마켓 앞에서 펼쳐진 이번 센서스 홍보활동은 지난 1월4일부터 미국 내 13개 지부에서 펼쳐지고 있는 내셔널 로드 투어의 일환인데 실리콘밸리 한인홍보위원회(위원장 남중대 SV한인회장)가 그 뒷받침을 통해 한인들에 대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SV홍보위원회 회원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김신호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도 원정까지 와서 참여했으며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회장 이세형) 회원들도 대거 참여 그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로드 투어를 책임지고 있는 센서스국 스페셜리스트인 레이 뮤러씨는 우리가 한인들을 상대로 몇 시간씩 얘기하는 것보다 한인단체장들이 이렇게 1-2분 설명해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 한인단체들과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홍 남 스페셜리스트는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언론이나 행사장에서 많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센서스 소식을 접하지 못하거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효율적 홍보를 펼치기 위함이라고 강조하면서 실리콘밸리 한인홍보위원회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도 이렇게 함께 참여해서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센서스에서는 한인들의 수가 많이 증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리콘밸리 한인들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남중대 위원장은 한복 두루마기 차림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는데 그는 목소리만 높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센서스국에서 이렇게 신경을 써주고 있을 때 우리 한인들의 역할은 적극적으로 나서고 센서스에 동참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기 위해서라도 한인들은 이번 센서스에 한분도 빠짐없이 참여해야 할 것이라며 센서스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홍보활동은 연방센서스국의 대규모 밴은 갤러리아 마켓에 세워둔 채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SV홍보위원회 회원들과 해병대 전우회,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회원 등은 각각 실리콘밸리 지역의 타 한인마켓인 한국마켓, 교포마켓, 슈퍼교포프라자 앞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2010센서스 안내문과 컴퓨터 모니터를 통한 센서스 안내 설명 동영상의 방영은 물론 산호세와 산타클라라 지역을 제외한 북가주지역의 센서스 직원모집에 관한 안내도 실시했으며 연방센서스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념품도 함께 나눠줬다.
2010센서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웹: www.2010census.gov 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로드투어 본부가 차려진 갤러리아마켓 앞에서 한인단체장을 비롯한 센서스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북가주 해병 전우회 회원을 비롯한 여러 단체장 및 회원들은 각각 자신들에게 배정된 한인마켓 앞에서의 홍보활동으로 인해 기념촬영을 함께 하지 못했다-왼쪽부터 레이 뮤러 로드투어 담당자, 김민수 홍보요원, 윤비아 홍보요원, 김신호 부회장, 남중대 위원장, 성안평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장, 정세원 SV세탁협회장, 엄석주 캘리포니아 한의대 학장, 홍 남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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