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 돕기 미술전시회 개최 KAYA 회원들
한인학생들이 지진피해로 힘들어하는 아이티의 아동들을 돕기 위한 성금 마련 미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토) 쿠퍼티노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번 미술전시회에는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베이지역의 한인학생들 중 자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함께 모인 KAYA(Korean American Young Artists.회장 윤예원) 회원 6명이 각각 3점에서 5점 씩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미술 전시회에는 친구들의 그림을 감상하러 온 학생들로부터 아이티 아동들을 돕는다는 KAYA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이끌려 전시회를 찾은 주위 사람들로 전시관이 붐볐다.
전시회를 개최한 학생들이 재학중인 학교의 교사들도 참석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누구나 도와주는 것을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KAYA의 회장인 윤예원 학생은 지난해부터 우리가 가진 재능을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이런 미술 전시회를 갖기 위해 회원들끼리 많은 의논을 하던 중 이번 지진피해로 힘들어 하는 아이티 아이들을 돕기로 결정해서 이뤄진 행사라면서 많은 분들이 보탬을 주셨고 도움을 주셨다.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가 있기까지 웹담당을 맡아 힘써준 이은택 학생의 부모님은 아이들이 갈고 닦은 그림을 갖고 이런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소리를 듣고 부모 입장에서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누군가를 돕는다는 나눔의 의미도 있지만 아이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는 모티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액 아이티 성금으로 전해질 계획이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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