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사이인 개그맨 유상무와 장동민이 케이블TV E채널의 ‘CCTV 전담반이 간다-무인마차’의 공동 중계자로 캐스팅됐다.
‘무인마차’는 주인 없이 운영되는 포장마차로, 유상무와 장동민은 주인이 없는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반응과 행동을 CCTV로 관찰하며 시민의 양심 지수를 측정한다.
홍대 앞과 대학로 등에서 촬영된 CCTV 관찰 결과, 무인마차에서는 비양심적 행동을 저지르는 사람도 있고, 양치질을 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하는 사람, 사랑 고백을 하는 사람, 남의 그릇까지 대신 정리해주는 사람 등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포착됐다.
유상무는 이경규 선배가 진행한 ‘양심냉장고’가 도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처럼 ‘무인마차’도 그에 못지않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동민도 주인 없는 가게에서 보여주는 손님들의 행동이 흥미진진하다며 케이블 대표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인마차’의 수익금은 범죄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하는 데 쓰이게 된다.
첫 방송은 17일 오후 4시 10분.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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