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SAC, 몬트레이 한인회측
▶ 11일, 아이티 성금 40,518.14달러 적십자사에 전달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로부터 모금된 아이티 난민 돕기 1차 성금(9일 마감), 4만 518.14달러(체크 39,979달러, 현금 529.14달러)가 베이지역 적십자사 본부(American Red Cross)에 전달됐다.
아이티 난민 돕기 성금운동을 펼쳐온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상언),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문순찬)측은 지역 한인동포들로부터 모금된 성금과 본보 및 중앙일보측에 기탁된 성금을 모아 11일(목) 낮, SF지역 한인회관에서 데비 이 베이지역 적십자사 스페셜리스트에게 전달했다.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의 정성을 받은 데비 이 스페셜리스트는 “인도 쓰나미와 뉴올리언즈 사태에서부터 이번 아이티 대지진까지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은 항상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전해온다”면서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에게 감사하고 오늘 성금을 전달해준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몬트레이 한인회를 비롯한 한국일보, 중앙일보 등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상언 SF지역 한인회장과 조현포 SAC한인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강석효 부회장, 문순찬 몬트레이 한인회장은“어려울때 서로서로 돕는 것이 한민족이 가지고 있는 가장 따뜻한 마음이다”고 강조하며 “아이티의 난민들을 위한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의 정성을 오늘 1차로 전달한다. 오늘 이후에도 모금운동을 계속해서 펼쳐 아이티에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의 정성을 받은 베이지역 적십자사 본부측은 이날 해롤드 W. 브룩스 지사장의 이름으로 SF, SAC, 몬트레이 한인회를 비롯한 본보 및 중앙일보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본보는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로부터 모금된 아이티 난민 돕기 1차 성금(9일 마감)으로 SF지역 한인회에 전달한 1만2,010달러(리치몬드 침례교회 김경찬 담임목사 및 교인일동의 약정금 5,000달러 포함)와 SV한인회에 전달한 2,495달러 등 1만 4,505달러와 11일 본보를 방문 2,000달러를 기탁한 플레젠트힐 소재 은혜의 빛 장로교회(담임 강대은 목사)의 성금 포함, 11일 현재까지 총 1만 6,505달러를 모금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아이티 성금 전달식’.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의 정성인 40,518.14달러의 아이티 성금을 전달받은 데비 이 베이지역 적십자사 스페셜리스트(왼쪽에서 다섯번째). 베이지역 적십자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김상언 SF지역 한인회장(왼쪽에서 네번째), 강석효 SAC한인회 부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문순찬 몬트레이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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