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베이비복스리브 출신 안진경이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2001년 여성그룹 투야로 가요계에 입문한 안진경은 2007년 또 다른 여성그룹인 베이비복스리브에서 활동한 끝에 홀로서기를 결정했다.
18일 발매될 안진경의 미니 음반 타이틀곡 ‘못된 사람’은 애절한 가사의 미디엄 템포 댄스곡으로 케이윌, 옥주현, 테이 등의 히트곡을 쓴 작곡가 오성훈 씨가 만들었다. 남성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이 곡의 랩 피처링을 맡았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이 음반에는 아이비, SG워너비, 다비치 등의 곡을 작업한 작곡가 안영민 씨가 쓴 발라드곡 ‘여자니까’와 ‘하우 지(How Gee)’, ‘눈이 부셔’ 등 댄스곡도 수록됐다.
소속사인 WM엔터테인먼트는 안진경은 여성 그룹에서 메인 보컬로 활동한데다, 춤 실력까지 겸비한 만큼 그룹 활동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진경은 18일 음악채널 엠넷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 첫 무대에 오른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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