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원(원장 김종찬)은 18일 그룹 ‘신화’ 출신인 앤디(본명:이선호) 이병을 연예병사로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앤디는 1998년 3월 그룹 신화 멤버로 데뷔해 총 9집의 음반을 발표하였고 연기자, MC, 뮤지컬 배우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다 지난달 11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오는 19일 육군훈련소를 퇴소하는 그는 국방부근무지원단에 배치되어 국방홍보원에서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만큼 국군방송에서 재능을 살려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앤디는 홍보지원대에 선발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5주간의 기초군사 훈련 과정에서 느낀 전우애를 바탕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양동근, 김재덕 병장과 토니안(안승호), 양세형, 김재원 상병, 김정훈, 이진욱, 이동욱 일병, 다이나믹(김윤성), 듀오(최재호), 붐(이민호) 이병 등이 연예병사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각각 국군방송 TV와 라디오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국내 최장수 공개방송인 위문열차를 통해 전.후방 장병들의 사기와 문화욕구를 채워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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