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입후보 등록해야
▶ 선거권, 피선거권은 영주권자 이상만 해당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남중대)가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로 돌입했다.
SV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영진)은 17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시골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5대 SV한인회장과 부회장 선거를 오는 3월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본보 2월15일 3면 참조)
장영진 위원장과 윤필중 위원(전 산호세 체육회장) 등 5명의 선관위원 중 2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 위원장은 이번 한인회장 선거에는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한 뒤 모든 것은 한인회 회칙에 의거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후보자들이 경선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SV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입후보자 및 유권자 자격에 따르면 입후보자의 경우 2010년 2월20일까지 만 30세 이상인 미국 영주권자와 시민권 소유자에 한해서 산타클라라 카운티내에서 만 3년 이상의 거주자에 자격(SV한인회 선관위 규칙 제2조 제1항에 근거)을 주어줬다.
유권자의 경우는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포함된 15개 시 전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에 자격이 주어졌다.
입후보자의 경우 오는 27일(토) 오후 6시까지 구비서류를 첨부 등록해야 하며 입후보자 등록비용은 한인회장 3,000달러 부회장 1,000달러이며 현금으로만 받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선거 일정이 너무 촉박하지 않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기자회견을 지켜본 한 유권자 역시 너무 빠듯한 선거일정이라며 선관위를 공박하기도 했다.
한편 3대 한인회장을 지냈던 장팔기 초대 한인회 이사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몇 년 전 불미스러운 사태로 SV한인회가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그런 일들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장영진 실리콘밸리 한인회 선거관리위원장이 15대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장영진 위원장 윤필중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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