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A형간염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그맨 박명수씨를 `A형간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박명수씨는 지난해 7월 A형간염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었다.
박명수씨는 다음 달 3일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가 개최하는 공청회에서 A형간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A형간염 발생이 전년 대비 두배 가까이 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4월부터 A형간염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사협회는 이에 따라 다음 달 3일 국회도서관에서 신상진 의원(한나라당)과 `2010년 A형간염 대유행 위험에 대비하여’라는 주제의 공청회를 열어 A형간염의 위해성을 알리고 예방 대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의사협회는 A형간염 예방 캐치프레이즈를 `A형간염! 1020 예방접종 먼저, 3040 항체검사 먼저’로 정했다.
좌훈정 의협 대변인은 A형간염은 B형, C형간염과 달리 음식을 통해서나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이라며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어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획득만이 A형간염 유일한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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