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주류사회에 의지 보여주기 위함
▶ 지역별 책임자에 홍보배너 나눠주기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회장 김이수)가 한미 FTA 비준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는 지난달 26일(금) 북가주 문화센터에서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하는 서명식을 가지며 각 지역별 책임자들을 통한 서명 받기 운동에 나섰다.
서명기간을 1차(3월1일부터 4월15일까지)와 2차(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로 나뉘어 시행하는 이번 한미 FTA 비준 촉구 서명운동에서는 최하 5,000명에서 최대 8,000명으로 잡고 있다.
김이수 회장은 이날 행사의 의미와 관련 우리가 이 자리에서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하는 서명을 한다고 해서 상.하원에서 인준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의 의지를 주류사회에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각 지역 협의회에서 비준 촉진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북가주처럼 이렇게 조직적으로 일사 분란하게 하는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각 지역별 책임자들에게 한미 FTA 비준 촉구 서명운동에 대한 배너를 전달하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기관으로 활동하는 우리는 국익에 해당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서명을 받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SF총영사관 신맹호 부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가 미국 의회의 인준과정에 막혀있는데 미국사람들은 FTA가 체결되면 일자리를 빼앗긴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FTA가 이행되면 일자리를 뺏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24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난다며 윈윈 협정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무수 총무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으로 이해를 돋워줬으며 이애나 북가주 한인무역협회장은 ‘한미 FTA에 대한 OKTA의 역할’에 대해 얘기하면서 한미 FTA 조기 비준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한 이동학 북가주 교회 총연합회 신임회장이 한미 FTA의 비준 촉진을 위한 서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통위원과 이동학 목사, 우동은 목사(산호세 교회협의회장)을 비롯하여 북가주 한인무역협회 회원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한편 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는 내일(2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성갈비 별관에서 본국의 서귀포협의회와 자매결연을 위한 가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자매결연 조인식은 오는 4월 서귀포협의회를 방문한 후 체결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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