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주연 배우 한효주와 이승기가 후지TV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 5일 기자회견과 이벤트에 참석했다.
한효주는 이날 도쿄 오다이바의 후지TV 본사 방송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본을 읽고 ‘고은성’ 역에 재미를 느꼈으며,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찬란한 유산’의 촬영 과정을 소개했다.
이승기는 첫 주연작이고 저와는 반대되는 이미지라 걱정했지만, 시청률 16%로 시작해 인기를 얻었다고 소개하고 키스 장면에서 멋지게 보이려고 노력해 만족스러웠는데, 나중에는 지적을 받았다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들은 이어진 기념 이벤트에서도 촬영 과정 등을 들려줬으며 드라마 OST인 ‘내 가슴에 사는 사람’을 듀엣으로 불러 팬들을 매료시켰다.
후지TV는 올해 1월부터 지상파 채널에 ‘한류α’를 편성해 매일 화제작을 내보내고 있으며 ‘내 이름은 김삼순’, ‘태양의 여자’에 이어 지난 2일부터 ‘찬란한 유산’을 방송 중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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