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춤 나누기 프로젝트’, 소고춤 워크샾 개최
옹댄스 컴퍼니(단장 옹경일)가 Shall We Dance 라는 우리춤 나누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바니 고등학교 학생회와 함께 소고춤 워크샾을 개최했다.
그동안 우리춤 나누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채춤, 한량무, 칼춤, 강강술래 등의 워크샾을 통해 한국춤을 알려왔던 옹댄스 컴퍼니는 올해부터는 직접 찿아가는 워크샾을 시작하며 알바니 고등학교 학생회와 워크샾을 함께 기획해 열은 것.
특히 옹댄스 컴퍼니는 초,중,고, 대학등 학교를 중심으로 직접 찿아다니면서 한국춤을 알리는 워크샾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알바니 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워크샾에는 학교 학생들과 리치몬드 조지밀러 센터의 장애우들이 함께했으며 학생1명과 장애우 1명이 한조가 되어 진행하는 가운데 한조는 즉석에서 음악을 만들고 다른 한조는 소고춤을 추면서 한국춤을 통해 한마음이 되는 자리였다.
클라우디아 람 조지밀러 센터 관계자는 워크샾 후에 “정말로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한국춤이 이렇게 흥과 멋이 있는줄 미처 몰랐다. 장애우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기며 춤을 출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옹경일 옹댄스 컴퍼니 단장은 “우리나라의 장단도 배우고 동시에 춤도 배울수 있어 한국춤 알리기에 좋다고 생각한 소고춤을 선택해 이번 워크샵을 개최했다”며 “학생들과 장애우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매우 보람되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를 했는데 준비해간 소고가 참가인원보다 적어 조금은 아쉬었다”고 말했다.
옹 단장은 이어 “소고나 한국무용 소품을 더 살수 있도록 이런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실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작은 소감을 밝히면서 “만약 워크샵에 관심이 있는 학교에서 연락을 주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서 워크샵을 개최할테니 많은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옹댄스 컴퍼니의 다음 학교 워크샾은 오늘(10일) 오전 10시 열리는 호아퀸 밀러 초등학교 공연이며 오는 4월 25일(일) 오후 1시 30분에는 오클랜드 아시안 컬쳐센터에서 북가주지역 한인동포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삼고무 워크샾이 개최된다.
◇ 홈페이지 및 문의처: www.ongdance.com, (510) 543-1002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옹댄스 컴퍼니의 옹경일(왼쪽 끝) 단장이 알바니 고등학교 학생들과 리치몬드 조지밀러 센터의 장애우들에게 소고춤을 알리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