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생물물리학계 최대규모 국제학술행사인 국제생물물리학회 총회에 이례적으로 한국 학자가 강연자로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등과학원(KIAS) 계산과학부 이주영 교수(사진)가 오는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생물물리학회 연례총회에서 초청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초청강연을 하는 이 교수는 이번 총회에서 ‘최적화 방법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과 응용’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국제생물물리학회 연례총회는 생물물리학 발전을 지원하고 격려하려는 목적으로 4명의 생물물리학자들에 의해 195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생물물리학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행사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초청강연은 학회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강연자로 초청된다는 것은 생물물리학자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교수는 그동안 눈에 띄는 연구성과로 각종 국제학술행사 초청강연 및 패널토의에 초청받아 왔으며 단백질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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