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준/박용수 회계사 성금 1,040 달러 전달
자신들의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들어온 축하성금을 암환우회를 위해 선뜻 내놓은 마음이 따뜻한 행사가 열렸다.
팬시회계법인(대표 이동준 회계사)는 지난 9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시골집에서 이스트베이 암환우회(회장 윤연순)와 실리콘밸리 암환우회(회장 주수일)에 각각 780달러와 260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두 암환우회에 전달된 팬시회계법인의 성금은 지난 2월20일 가졌던 이동준/박용수 회계사 사무실 다과 모임에 모인 성금 1,040달러를 나눠준 것이다.
이동준 CPA는 비록 금액이 큰 것은 아니지만 북가주 한인들의 가족같은 마음이 담긴 것이라면서 암환우들에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수일 회장은 이동준 / 박용수 두분의 정성에 감동했고 이를 계기로 북가주에서 보다 많은 후원의 물꼬가 트이기를 바란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하면서 현재 75명의 회원과 3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SV암환우회가 북미주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3째 화요일에 산타클라라 소재 홈타운 부페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고 현황을 알렸다.
또한 윤연순 회장은 이같은 모임을 준비해 주신 이동준 CPA에게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이스트베이 암환우회에 보다 많은 성금이 도착할 수 있게 언론과 뜻있는 독지가들의 격려를 바란다면서 다가오는 5월1일 캐스트로 밸리의 레이크 샤봇에서 3마일(5km) 걷기대회를 통해 기금을 모으려 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윤 회장은 이어 암환자뿐만 아니라 ‘ 한인 건강 서비스 센터’ 라는 명칭으로 유방암 예방, 전립선암 예방에 치중하는 종합적 건강 지킴이 노릇을 하고자 하는데 재원이 절대 부족하다면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승범 기자>sbpark@koreatimes.com
사진설명:팬시 회계법인 이동준 대표(사진 왼쪽)가 자신의 사무실 이전 축하금을 SV암환우회(회장 주수일 사진 가운데)와 이스트베이 암환우회(회장 윤연순 사진 오른쪽)에 성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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