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한인사회 위해 공동노력키로, 이.취임식 4월3일 예정
▶ 나기봉 선관위원장 대행, 중재 일등공신
김호빈 제15대 SV한인회장 당선자와 남중대 현 한인회장이 선거과정에 쌓였던 오해와 앙금을 털어버리고 SV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였던 SV지역 한인커뮤니티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15일 나기봉 선관위원장 대행의 주선으로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속에 쌓였던 그동안의 서운함과 감정들을 토로해 낸 뒤 이 모든 것이 우리 SV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는 교감을 나눴다.
김 당선자는 선거과정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고 밝힌 뒤 SV한인회를 새로 만들어 이렇게 선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것만 해도 남중대 회장님의 공로는 인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남중대 현 회장의 한인회 재건에 대한 공로를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앞으로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남 회장은 우선 김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을 다시한번 하고 싶다. 그리고 선거과정에 있었던 약간의 논란에 대해 한인동포들에게 죄송스럽다면서 김 당선자가 동포사회를 분열없이 화합하는 정책을 잘 펼치기를 바라며 이번 사태가 전화위복이 되어 침체된 한인회가 분열보다 화합하고 모범적인 SV한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이어 만약 필요하다면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SV한인회를 도울 것이라며 도움을 요청한 김 당선자의 손을 잡아 주었다.
이에 앞서 김 당선자는 이날 오후 정원사를 찾아 선거과정에서의 문제에 대해 사과를 하는 등 다시 한번 불심을 다독였다.
한편 SV한인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4월3일(토) 열릴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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