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토) SJ앤드류힐 하이…약 20팀 400명 출전예정
북가주 한인사회 축구붐이 뜨겁다. 한얼 상록 일맥 상록수 등 십수년 넘은 팀들에다 최근 몇년동안 아가페 해송 꿈하나 등 신생팀이 속속 등장했다. 교회팀에 유학생팀에 색깔있는 축구클럽도 여럿 생겼다.
북가주 한인사회 최고클럽을 가리는 2010시즌 첫 축구대회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7일(토) 산호세의 앤드류 힐 하이스쿨 구장에서 열리는 제1회 해송회장기 축구대회다. 불과 2년 전 서양수 고문(전 SV축구협회장) 등 중심으로 출범한 해송축구회가 벌써 대회를 개최할 만큼 성장했다는 것 자체가 북가주 코리안 축구붐을 증언한다.
출전팀들의 폭을 보면 더하다. 18일 현재, 약 20팀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팀당 20명만 잡아도 선수만 줄잡아 400명에 이르는 큰 잔치다. 주최측인 해송은 물론 한얼 아가페 등 단골팀들은 물론 새크라멘토팀과 UC데이비스팀, 심지어 LA 2팀까지 출전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주최측이 더욱 바빠졌다. 기왕에 팀당 2게임이상 소화할 수 있도록 3개뿐인 구장을 알뜰하게 쪼개 쓰기 위해 첫경기 시간을 아침 7시30분으로 앞당겼다. 결승전 뒤 시상식은 대략 오후 6시쯤으로 잡고 있다. 각 경기는 1라운드(조별예선) 2라운드(준결승 및 결승) 관계없이 전후반 25분씩이다.
해송축구회 박선욱 회장은 “총영사관과 한인회에서도 (개막식에) 참석해 주시기로 했고 특히 대회장을 맡으신 안재현 원장(안재현 교정치과)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를 표하며 “되도록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대회관련 기타문의는 박 회장(408-891-8824)에게 하면 된다. 대회장 주소: 3200 Senter Rd. San Jose. <정태수 기자>
사진설명: 지난 1월 산호세에서 열린 SV-SF 장년팀 교환경기 전반전 뒤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며 후반전 작전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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