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인해 요즘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7일 절도범 일당이 편의점 유리창을 차량으로 깨고 침임해 ATM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25일에도 절도범이 식품점에 설치된 ATM을 훔치려 시도하다 실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클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레드우드 로드에 위치한 식품점 세이프웨이에서 한 절도범이 세이프웨이 내에 설치된 ATM를 줄로 묶어 잡아당기려다 실패하자 도주했다. 이 사건으로 해당 세이프웨이는 이날 문을 닫고 배달 영업만 했다.
지난 4일과 21일에도 칼리지 에비뉴의 세탁소와 5번가 주유소에서 ATM 절도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달에만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총 4건의 ATM 절도사건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산라파엘 프로스펙트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택가에서도 빈집에 도둑이 침입해 집 안에 있는 현금 및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으며 범인은 2주전 감옥에서 출소한 마이클 디엘(43)로 그는 주민의 신고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당국은 요즘 경기가 어려워 도둑이 기승을 부린다면서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전했다. 현재 ATM 절도사건의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최근 발생한 4건의 사건이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중이다. 경찰은 ATM 절도범을 체포하는데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총 1만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정보가 있을시 오클랜드 경찰국 510-777-8572나 510-777-3211로 연락을 부탁했다.
<이민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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