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ALI, 교육 그랜트 지원사업 세부계획 공개
롱아일랜드한인학부모연합회(KPALI·회장 김민선)가 올해 첫 실시하는 교육 그랜트 지원사업의 세부 계획이 26일 공개됐다.
연합회는 이날 임원회의를 열고 올해 10월9일 개최 예정인 ‘제2회 롱아일랜드 추석 대잔치’에서 2,000달러의 그랜트를 수상할 교육자 선발 기준과 일정 등을 확정, 공식 발표했다. 교육 그랜트 지원 사업은 연합회가 지난해 개최한 첫 추석 대잔치 행사 수익금을 종자돈으로 삼아 롱아일랜드 지역학군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한인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는 취지다. 김민선 회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그랜트 규모를 확대해 한인들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는데 한인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지역내 모든 교사를 포함하며 학교 수업 프로젝트 등 한국이나 한국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교육주제로 6월10일까지 에세이를 제출하면 1명을 선발해 6월30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지난해 연합회로부터 ‘우수 교육자상’을 수상했던 존 비어워스 헤릭스 학군장, 찰스 카딜로 맨하셋 학군장, 댄 브래너 로즐린 학군장 등 3인이 맡을 예정이다. 연합회는 특히 지역학군에 근무하는 한인교사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신청서는 내주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인 연합회 웹사이트(www.KPALI.org)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더불어 연합회는 5월22일 노스헴스테드 타운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아시안 페스티벌<본보 3월16일자 A2면>에 각 학군 한인학부모들을 주축으로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날 궁중의상 한복 패션쇼와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등 한국 공연 무대가 2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 현재까지 헤릭스, 위틀리, 로즐린, 포트워싱턴, 맨하셋 학군 한인학부모회가 한국음식 판매에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연합회는 행사 참여에 관심 있는 한인학부모의 참여와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516-625-3455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롱아일랜드한인학부모연합회 그랜트 위원회 이복선(왼쪽부터) 이사, 김민선 회장, 줄리 진 부회장, 사라 리 위원장, 엘렌 김 이사, 박형신 회계 등 관계자들이 26일 확정된 교사 그랜트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KP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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