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지역 한인동포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및 법률상담 행사가 열렸다.
지난 27일 산타클라라 로렌스플라자에서 열린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 지역봉사 위원회(회장 이동우 장로) 주최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에는 80여명의 한인들이 참여, 건강검진과 법률상담을 받았다.
봉사위원회 소속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검사 및 면역검사를 실시했으며 스탠포드 아시아 간 센터의 후원으로 간염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소설워커인 김희식씨와 윤혜미 씨가 실시한 사회복지(메디칼, 푸드 스템프)와 관련한 상담에도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 상담에 응했다.
뿐만 아니라 카이저병원 제임스 김 의사는 내과에 대한 상담을 했으며 경희한의원의 이태업 박사도 한방상담을 실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배성준 변호사도 한인들이 법적인 문제에 직면했을 때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상담했다.
이날 사회복지 상담창구를 찾은 북가주 밀알선교단의 천정구 목사는 장애인들을 위한 메디칼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알아보고자 찾았다면서 많은 보탬이 되는 행사라고 전했다.
이동우 장로는 지난해 처음 시작할 땐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제 지역사회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길이라고 밝힌 뒤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여타 종교단체 및 봉사단체에서 이런 활동들을 확대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은 임마누엘 교회에서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이같은 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범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