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기자간담회 “복합물류, 미래의 성장산업 자신”
미주한인 기업은 물론 미국 기업으로도 사상 첫 한국 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뉴프라이드’(New Pride Corporation·회장 김은종)사가 1일(한국시간)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빠르면 이달 말 코스닥에 상장이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언론들에게 뉴프라이드의 사업과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은종 회장은 “주력사업인 인터모달(복합물류사업) 분야는 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도 인정한 미래의 성장산업”이라며 “현재 미국 위주의 사업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 회사의 제2의 도약을 위해 한국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랜초 도밍게즈에 본사를 둔 복합물류 전문기업인 뉴프라이드는 이날 상장의 공모주식수가 185만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공모가는 수요 예측을 거쳐 오는 5일께 최종 확정되게 되지만 현재 주당 6,600~7,700원 사이, 공모 유치 금액은 110억~150억원으로, 달러 기준으로 1,000만~1,500만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종 회장이 1978년 창업한 뉴프라이드는 설립 이래 31년 연속 흑자 성장을 기록 중인 중소기업으로 특히 항로, 철도와 육로 등 운송과 물류사업을 망라하는 복합물류사업에 특화된 기업이다. 뉴프라이드는 또 중장비용 대형 타이어 제조 및 공급 규모에서도 세계 20위권에 진입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면서 지난해 매출 6,301만달러, 순익 410만달러를 기록했다.
<조환동 기자>
뉴프라이드사의 김은종 회장(서있는 사람)이 1일 한국에서 코스닥 상장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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