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업체 참여 온라인·오프라인 업체 ‘모임’
한국 매출 매달 150% 성장… 주류서도 인기
설립된 지 1년여만에 매월 150% 가까이 성장하고 있는 한인의류 유통업체가 업계에서 화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LA 자바시장 40여한인업체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전자상거래(B2B) 업체 ‘모임’(대표 노범석, www.moeim. net)이 그 주인공.
모임 측에 따르면 현재 도매상과 소매상을 연결하는 미국시장 매출은 매월 130%, 한국 소비자들에게 자바시장 의류를 판매하는 시장에서는 매월 150%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모임은 한국시장 진출 성공을 주목하고 있다. LA 한인의류업체들의 한국시장 점유율이 늘어날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 이를 위해 지난달 3월에는 5개 한인업체로부터 독점판매권을 얻어 서울 명동에 ‘터치’(T.O.U.C.H) 매장을 열었다.
조경미 과장은 “유럽식 패션스타일에 익숙한 한국 젊은층이 LA 패션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 과장은 자바시장 패션의 장점으로 ▲유럽풍 디자인 1차 변형 ▲가격 경쟁력 ▲빠른 패션 트렌드를 꼽았다.
온라인 소비자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 터치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터치 매출 중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은 점도 고무적이다. 모임은 LA 자바시장 의류의 한국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까지 한국에만 15개 한인의류업체를 오프라인 매장에 참여시키고, 온라인 판매에는 60여업체 참여를 목표로 세웠다.
현재 모임은 옷 주문량의 100% 가까이를 한인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인보이스 수령 1주일 안에 대금을 지불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한국 젊은이들의 LA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판매하는 업체의 매출도 늘고 있다.
모임은 서울 명동에 터치 매장을 열어 온ㆍ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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