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구세군 밴드 연주,한인 구세군도 참여
130여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영국 런던 구세군 만국본영 소속의 인터내셔녈 스탭밴드(The International Staff Band)가 31일 오클랜드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날 퍼레이드는 영국 구세군 브라스 밴드가 연주를하면서 오클랜드 차이나타운 구세군교회(379 12 th St. Oakland)를 출발하여 프랭크린과 14가 스트릿을 거쳐 오클랜드 시청앞까지 펼쳐졌다. 오후3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는 상항 구세군(담임 오관근 사관)과 트라이시티 한인구세군교회(담임 이용우 사관) 교인들도 구세군과 태극기를 들고 동참했다. 퍼레이드에는 베이지역 구세군 전파 126년역사를 알리는 프레카드를 비롯 성조기와 태극기,각 교회당에서 들고 나온 구세군기로 거리를 장식했다.
오클랜드 시청앞광장에 도착한 영국 스탭밴드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등을 연주했으며 루프 로빈 목사는 밴드를 따라온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또 이날 저녁7시에는 오클랜드 스캇티시 오디토리엄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상항구세군교회 오관근 사관은 “구세군 악대는 1878년 영국 살리스배리에서 시작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라면서 악대를 통한 복음전도가 목적이라고 말했다. 퍼레이드에는 오 사관을 비롯 트라이시티 구세군의 이용우,이설주 사관, 상항구세군 교회 박정춘 정교, 서인철,박은수 부교등 여러교인들이 기수로 봉사했다.
<손수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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