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 주변 환경미화를 위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배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3일(토) 100여명의 베이 지역 한인 동포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끝났다.
샌리앤드로 모나크베이 골프코스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한 골프대회에는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비롯,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에드 리 샌프란시스코시 행정관 등이 참여했으며 이어진 저녁식사 겸 시상식은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열렸다.
김상언 한인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처음으로 총영사배 골프대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정관 총영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러분이 성원해주신 돈은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한인회관 미화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관 총영사는 이어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인화, 화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골프대회를 통해 한인사회가 화합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치뤄 뜻깊에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2009년 시 커뮤니티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수혜자로 선정된 한인회는 회관 주변 나무 가지치기, 회관 주변 보도블럭 교체 등에 필요한 2만 3,000여달러 상당의 공사용역을 받았거나 앞으로 받을 예정이며 이중 65%인 1만 5,000여달러의 매칭펀드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이날 골프대회를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김한규, 김철균씨를 비롯, 11살의 어린 나이에 7오버파로 두각을 나타낸 김주신 군이 각각 특별상을 받았으며 이정관 총영사, 김신옥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이 각각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았다.
◇ 수상자
▷ 남자 챔피언: 권덕근
▷ 여자 챔피언: 김혜자
▷ 메달리스트: 이광용
▷ 1등: 최호준
▷ 2등: 권광필
▷ 3등: 허종수
▷ 장타상: (남) 이민성 (여) 이경이
▷ 근접상: 오창규, 최규식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사진설명: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마치고 수상자 및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맨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이정관 SF총영사. 뒷줄 오른쪽 맨끝 김상언 SF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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