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지난 2일(금) 새크라멘토 지역을 방문, 지역 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갖고 한인커뮤니티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전 11시 양성호 영사와 함께 새크라멘토를 방문한 이 총영사는 상견례를 통해 지역 단체장들로부터 한인커뮤니티와 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도움을 요청받았다.
이날 상견례에는 조현포 한인회장, 강석효 한인회 수석 부회장, 박대원 한인회 이사장, 박익수 한국학교 이사장, 강명구 재향 군인회 회장, 오창목 노인회 회장, 한장수 노인회 이사장, 서양효 전 노인회 회장, 양용직 노인회 부회장, 정영식 국가 유공자회 회장, 항미 과학기술자 협회 이연길 감사, 회장 스티브 이, 과학경시대회장 이승욱 박사등이 참석했다.
이 총영사는 "부임한지 3주만에 찾아 뵙게 되어 죄송하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새크라멘토 방문은 처음이지만 샌프란시스코 부임 전에 외교통상부 재외동포문제 담당자와 LA 영사 경험으로 캘리포니아가 낯설지 않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 총영사는 이어 "외교통상부 재외동포문제 담당자로 재임 당시 재외동포문제에 대해 많이 생각해 왔다"며 "이곳에 살고 있는 동포들과 본국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 역할을 잘 실행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총영사의 인사말이 끝난 후 각 단체장들은 자신들이 몸 담은 단체에 대한 소개를 겸해 총영사에게 환영 인사 및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단체장들은 이날 한인사회의 위상, 주류사회 정착과 상호 교류, 한국학교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협조, 6.25 행사 협조 등을 요청했다.
새크라멘토 지역단체장들의 이같은 건의에 대해 이 총영사는 답변을 통해 "새크라멘토에 관심을 갖고 모든 사항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현포 한인회장은 이 총영사를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재임기간 동안 그 어느때보다 새크라멘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장은주 기자>
사진설명:이정관 총영사(정면 중간)가 새크라멘토 지역 한인단체장들의 건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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