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여자 월드컵 하키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따냈다.
한국팀은 지난 3일 샌디에고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월드컵 하키 예선대회 최종 순위 결정전에서 강적 미국을 3대1로 대파하고 우승함으로써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 것이다.
한국은 지난달 26일부터 본선대회 출전권 1장을 놓고 벌인 이번 예선대회에서 프랑스를 6대0, 멕시코를 11대0으로 각각 대파시키는 등 파죽의 연승행진을 이어오다 지난 1일 미국과 2대2 무승부를 기록, 잠시 주춤했으나 다시 벨기에를 3대2로 눌러 4승1무 전적으로 결승전에 올라 승리했다.
이 날 MVP는 박미현 선수에게 안겨졌다.
임흥신 한국 대표팀 감독은 “착실히 시행해 온 동계훈련이 성과를 이룬 결과”라고 자평하고 “1차 목표를 달성했으나 본선대회 4강 목표라는 숙제는 아직 남아 있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여자 월드컵 하키대회 본선 진출권을 따낸 한국팀의 박정숙 주장이 우승 트로피를 치켜들자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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