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오광대 탈춤 선보인다
▶ 10일, 밀피타스 뉴비전 교회
“우리나라 전통 가면극인 탈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재미있고 우수하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는 10일(토) 오후7시, 뉴비전교회에서 펼쳐질 가면극 고성오광대 공연을 위해 북가주를 방문한 고성오광대 보존회 이윤석 회장의 바램이다.
이번 고성오광대 공연은 한국문화원 ‘우리사위(원장 고미숙)의 ‘제2회 정기공연’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것으로 이 회장을 특별 초청, 북가주 관객들에게 한국전통 민속놀이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6일 북가주에 도착, 기자회견을 가진 이 회장은 "탈춤이 참으로 우수함에도 세계적으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의 가면극이자 탈놀이인 탈춤이 신명나는 몸짓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인의 흥과 기지을 담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과 공연을 함께 펼칠 한국문화원 고미숙 원장은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본 모습을 알아가고 특히 정체정을 갖고 자부심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문화 공연을 통해 한인동포들간의 교류가 확대되고 따뜻한 정을 쌓아 가기를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끝낸 후 이윤석 회장 및 제자 윤현호, 허창렬씨 등은 ‘우리사위’ 팀원들과 함께 오후 9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스탠포드대 한인학생들로 이뤄진 ‘휘모리’팀을 상대로 탈춤과 태평소 워크샾을 펼쳤으며 8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UC버클리 ‘이고’팀을 대상으로 탈춤과 태평소 워크샾을 펼쳤다.
한편 이 회장은 워크샾을 위해 연회용탈 20점을 ‘우리사위’에 기증했다.
◇ 일시 : 10일 저녁 7시
◇ 장소 : 뉴비전 교회 (1201 Montague Expressway, Milpitas, CA)
◇ 예매 : (510) 673-0245, (213) 300-5315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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