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6년 역사의 박애단체, 공립학교 지원과 구제활동
세계적인 박애주의 단체인 프리메이슨(Freemason) 오클랜드 지회(Live Oak Lodge 61) 이사장에 이종혁씨(공인회계사, 사진)가 선출됐다.
이종혁씨는 지회 주요 멤버들의 추천을 받아 150여명이 참석한 회원 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2010 재단이사회 이사장(Board of Trustees)에 뽑혔다. 지난 2월 이사장에 선출된 이종혁씨는 1982년부터 프리메이슨 멤버로서 주요 직책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었다. 오클랜드지회는 1854년 설립되었으며 이스트베이 지역을 중심으로 1,000여명의 회원을 두고있다. 156년 역사의 프리메이슨 라이브 옥 이사장으로는 UC 버클리 총장, 연방대법원 판사,오클랜드 시장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거쳐 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내 프리메이슨의 대표적 인물로는 벤저민 프랭클린과 조지 워싱턴, 샘 휴스턴, 조지 부시, 빌 클린턴 등이 있다. 한국내에서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프리메이슨 멤버였던 것으로 자료가 제시하고 있다.
프리메이슨은 16세기말 영국에서 생긴 인도주의적 박애주의를 지향하는 우애단체로서 미국내에 500만명, 영국에 48만명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지부와 회원을 두고 있다. 이종혁 재단 이사장은 “프리메이슨은 회원들의 기부와 자산으로 공립학교를 지원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 교육과 구제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메이슨 라이브 옥 지부의 재정과 자산 등을 총괄 관리하게 될 이종혁 이사장은 오클랜드시와 샌프란시스코 아시안아트뮤지엄 커미셔너, United Labor Bank 이사 등으로 주류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었다. 공인회계사이면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샌프란시스코주립대 한미경영연구소 소장 겸 객원교수, CSU 이스트베이 객원교수, Argosy 대학교 경영대학 자문위원 등으로도 일했었다. 이종혁씨는 본보의 고정필진으로 ‘미국에 살며’ 칼럼을 연재해오고 있다.
<손수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