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개교에 4천여권 발송 끝나
▶ 교육원 여분 신청 접수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원장 김신옥)이 한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재외동포용 교재 및 한국 교과서 4천여권의 북가주 지역 한글학교 배포를 최근 마무리했다.
지난해까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최미영) 주관으로 진행된 교재 배부는 올해부터는 교육원이 담당하게 됐다. 교육원은 지난 3월 중순 한국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교재를 분류해 3월 29일 페덱스(Fedex)를 이용, 일제히 발송작업을 마쳤다.
현재 북가주를 비롯,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 등 교육원 관할 지역내 77개 한글학교 중 재외동포용 교재 및 한국 교과서를 신청한 학교는 총 46개교로 권수는 4천여권에 달한다. 이번에 배부된 재외동포용 교재는 총 26종으로 입문 한국어, 한국어 1~8, 고급 한국어 1(상, 하)~2(상, 하), 한국인의 생활 1~2, 한국의 역사, 한국어 회화 1~2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클레어 릴리안텔 초중등학교도 교재를 신청했다.
실제 한국에서 사용 중인 한국 교과서를 신청한 학교는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산호세 한국학교, 성마이클 한국학교의 세 곳으로 각각 375권, 200권, 90권씩 신청했으며 교과서 종류는 국어, 국사 등이다.
김신옥 교육원장은 “여분이 필요하거나 아직 교재를 신청하지 못한 한글학교들은 교육원에서 여분의 교재를 보관하고 있으니 언제든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교재 신청 문의 (415) 921-2251, Ext. 108.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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