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벤자민 동(Benjamin Dhong)씨가 샌프란시스코 장식가 전시회(San Francisco Decorator’s Showcase)에 3년 연속 참가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장식가 전시회는 샌프란시스코 유니버시티 고등학교(University High School)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모금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모금된 금액은 50만 5천달러였으며 1977년부터 전시회를 통해 조성된 재정지원액은 1,100만달러에 달한다. 올해는 전체 학생 중 25%가 재정지원의 혜택을 입게 된다.
벤자민 동 디자이너는 한국인 아버지와 인도네시아-네덜란드 혼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UC버클리에서 경제학(Business Administration)을 전공하고 급료지불 프로세싱회사를 설립해 운영해오다2004년 이탈리아 여행 중 마사 앵거스(Martha Angus)라는 저명한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만나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동씨는 지난해 3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홈&가든’ 섹션에서 집중 조명되기도 했으며 ‘캘리포니아 홈&디자인 매거진’에서 선정한 ‘2009 탑 디자이너’ 후보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벤자민 동 인테리어 디자이너 홈페이지 www.benjamindhong.com.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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